Rosen R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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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프로스트 문(Frostmourne) 늑대의 손 (종이모형 이야기)

인간족 로데론 왕국의 왕자, 아서스는 자신의 백성들을 스컬지로 만들었던 불타는 군단과 켈투자드에게 분노했고,
복수를 위해 이성을 잃어가며 노스랜드에 숨겨져있던 저주의 검, 프로스트 문을 뽑아들게 된다.
그러나, 이는 봉인에서 풀려나기 위한 넬쥴의 음모였으니... 아서스는 결국 넬쥴과 하나가 되어 스컬지의 수장으로서
데스나이트가 되었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로데론으로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마저 살해하며 패륜아가 되어버렸고, 그때 사용한 검이 바로 프로스트 문이기도 했다

워크래프트와 와우의 깊은 매니어인 나로선, 이런 의미깊은 아이템이 모형으로 등장했을 때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었으며,
비록 현재 진행중인 모형이 있지만, 잠시 이를 접어두고 과감히 외도의 길을 탈 수 밖에 없었다...

모형 자체는 스케일도 크고 그다지 어려울게 없는 모형이지만, 최종 접합부분에서 단단하게 접합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생각과 검토를 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다...
각 파츠들이 맞물리는 단계에서 안밖으로 압력을 가해 눌러줄 수 있도록 고려되지 않았기에
단단하게 붙이기 위해선 약간의 꼼수를 써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견고함에 떨어지거나
막판에 와서 모형의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검 손잡이를 장식한 양 해골머리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다만, 모형이 워낙 크고 뿔에 가려지는 부분이라 대충 마무리를 해놓고도 티가 안나는 행운이 있어 그냥 넘어갔다...
종이모형이기도 하고, 안이 비어있어 견고함이 떨어지니 가지고 놀 정도는 되지 못할 것 같다...

<1:1 스케일도 아닌데 완성한 프로스트 문은 A3 용지보다 크다.. 손잡이에서 검끝까지 약 70cm 정도...>

<프로스트 문의 메인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양머리 해골장식... 제일 손 많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검을 옆으로 뉘어서 본 모습... 검신 양쪽으로 장식된 양머리 해골이 포인트..>

<2중으로 꼬인 장식의 뿔부분을 연결하느라 고생 좀 했다... 다행히 사진으론 티가 안나는 듯..>

<사진으로는 검날이 날카롭게 잘 나와서 기쁘다.. 막상 보면 그다지 예리한 느낌은 없거든..>

<베는 검이라면 저런 톱날같은 검신을 만들진 않았을텐데.. 아마도 타격 중심의 바스타드 소드라 그렇겠지...>

<마침 사용하고 있는 화면보호기에 프로스트 문이 등장하고 있어 같이 찍어보았다>
 
<리치왕 아서스가 빼어든 프로스트 문에서 오오라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내가 만든 프로스트 문의 모습... 내 검에선 오오라가 안 피어나려나?>

덧글

  • 카이크리트 2009/06/28 16:35 # 답글

    오 실물못지하게 멋지군요. 국내에서 팔고 있는거예요?
  • 하얀늑대 2009/06/28 16:53 #

    해외 사이트에서 도면을 공개한 종이모형입니다... 직접 종이에 출력해서 자르고 붙여 만든 작품이랍니다.. ^^
    그런고로... 판매하는 장난감은 아니지요
  • 손님 2011/04/26 19:04 # 삭제 답글

    흠.. 검 상태로 보아하니 제작자가 와우 텍스쳐를 뽑아와서 만든것같네요 색상이 게임내의 서리한과 동일하네요
  • 손님 2011/04/26 19:06 # 삭제 답글

    근데 저걸 리치 왕이 들면 x빠지게 짧아보이는대, 그건 리치 왕 덩치때문이고 사실은 드럽게 길다고합니다.
    그렇기에 바스타드라고하기에는 문제가 있는거같고.
    바스타드 소드보다는 플랑베르쥬가 더 어울릴거같네요, 한번 찌르고나면 살점이 뜯겨나오는 무시무시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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