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n R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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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에 갈등하다... 늑대의 가슴 (세상사는 이야기)

최근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필 꽂혀서 몇달째 고민만 하고 있는 중...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서 과연 잘 쓸수 있을까?)

더하여, 없는 살림에 나 혼자 즐기겠다고 몇십만원 질러놓으면, 아내가 어떻게 나올런지도 참 뻔한 스토리....

그래도 뭣같은 입맛에 차이가 난다고, 좋은 커피 먹어보겠다는 욕망은 꺼지지 않고 있어서 시간날때면 간간이

에스프레소 머신들을 둘러보고 온다....


요사이 회사에서 원가절감하겠다고, 기존에 제공하던 인스턴트 봉지 커피에서 병커피로 바꾸어 제공하면서....

가뜩이나 아쉬움많던 커피가 귀찮음까지 더해졌으니... 아예 내돈으로 내가 좋은 커피 먹고 살란다~라는 생각을

창출시켜 주는 바람에 다시 한번 에쏘머신을 검토하다가 발견한 머신....


CBTL.... "커피 빈 & 티 리프"의 또 다른 브랜드인 셈인데... 사실 이 커피머신이 CBTL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실제로 카피탈리 라는 이탈리아 커피머신의 OEM 같은 형식으로 보인다....

커피빈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캡슐은 에쏘용 4, 드랍용 4, 차 3.. 총 11 종류지만, 같은 카피탈리 시스템에 호환되는

다른 캡슐까지 고려한다면 아마도 그 종류는 20~30 종류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아직 호환되는지 확인은 못했다..)

(어제 코엑스에 있는 CBTL 매장에서 문의한 결과, 기존 카피탈리 머신 사용자들과 호환성에 기계적 문제는 없었다는 답변을 얻었다)


같은 카피탈리 머신들이 약 30만원 후반대인걸 감안한다면, 지금의 가격이 꽤 매력적인 것은 사실....

다만, 카푸치노 같은 우유를 먹기위해서는 우유커품 제조기를 11만 8천원의 가격으로 별도 구매해야하는게 단점...

유지비도 돌체구스토 머신에 비해 캡슐 가격이 좀 높다는 부분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만든다...

(돌체구스토의 경우 16개에 8,800원.. CBTL은 10개에 9,800원... 단가로 치면, 개당 550원 vs 980원...)

물론 카피탈리와 호환이 되는 캡슐들을 쓴다면, 에까페와 같은 경우 개당 680원정도로 절감될 수는 있을 듯....


원두 갈아서 먹는 머신과 비교를 해봤지만... 커피빈에서 파는 원두를 기준할때 약 200g 정도에 17,000원이니...

에쏘용 8g으로 친다면 대강 25잔... 잔당 680원 으로 산정해볼 수 있다....

하루에 많아야 두어잔 마신다고 생각하면... 캡슐커피로 방향을 바꿔도 별로 차이가 없다는 소리가 되긴 하는데...

역시나 최종 결정은 와이프의 손에 달려있군 그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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