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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슈퍼레이스 이슈 정리~ 늑대의 발 (모터스포츠 등)

바로 어제인 3월 11일, 슈퍼레이스가 드디어 기나긴 침묵을 깨고 2016년 공식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일정 공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2016년 슈퍼레이스 시즌을 위한 활동이 시작된 셈인데요,
4월 24일 개막전을 한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슈퍼레이스의 최근 이슈사항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2016년 슈퍼레이스 공식 일정 발표, 2번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
비록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비공식 일정을 공표한 바 있긴 했으나, 공식 일정은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경기들 중 가장 늦게 일정을 발표하면서 슈퍼레이스 경기를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에 조바심이 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경기장 및 각 팀들과의 조율이 길어지면서 일정 발표 또한 경기를 약 한달반여 남겨둔 
이제서야 공지하게 된 것 같네요.


이번 일정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경기가 치뤄진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 지난 2008년 용인 스피드웨이가 시설 개보수를 목적으로 폐장한 이후 8년만의
복귀라는 점에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온로드 경기장의 시초가 용인 스피드웨이였고, 그런 이유로 용인 스피드웨이는 레이싱
관계자들에게 메카라고 불리며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자리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곳,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10주년을 맞이해 치뤄지는 이번 개막전이 갖는 의미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기회에 별도로 포스팅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외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발표했던 일정 대비 변경된 점이라면 최종전인 8라운드가 한주 미뤄져서 23일에 개최된다는 점과
상하이 경기장과 주하이 경기장의 개최 순서가 바뀌었다는 점 정도겠습니다. 일정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라 다행이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팀 입장에서는 늦은 일정발표로 준비하는 시간이 빠듯하다는 점에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겠군요.
내년 시즌에는 일정 발표가 조금 더 조속히 이루어지길 내심 희망해봅니다.

슈퍼레이스, CJ헬로모바일에서 CJ대한통운으로 타이틀 스폰서쉽 변경
CJ헬로모바일이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슈퍼레이스는 타이틀 스폰서쉽의 변경이 불가피했습니다. 이에따라 작년말부터
지속적으로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되어 왔고, 최종적으로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쉽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2012년과 2014년, 두 해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왔던 헬로모바일의 타이틀을 버리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으로
공식 대회 명칭을 변경하여 2016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 입장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라는 기업 이미지가 모터스포츠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하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F1 그랑프리 대회의 공식 스폰서쉽 중의
하나가 동일한 물류업체인 DHL이란 점을 고려한다면 꽤 잘 어울리는 협력관계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CJ레이싱팀,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Team Korea Express)로 명칭변경, 감독에 황진우 영입
CJ헬로모바일이 슈퍼레이스와 스폰서쉽 관계를 해지함에 따라, 같은 후원을 받던 CJ레이싱팀 역시 팀 스폰서쉽의 교체가
필요했고, CJ대한통운과의 스폰서쉽 체계에 맞춰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Team Korea Express)』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단순히 팀 타이틀 스폰서쉽만 변경한거라면 크게 주목할 거리가 아니겠지만, 이번 시즌부터 감독에 황진우, 선수에 김동은의
투 시트 체제로 획기적인 변경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2006년부터 팀을 창설하고 이끌어온 김의수 감독님은
새로운 팀을 구성하여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영입할 선수로는 성우 인디고 출신의 에이스 드라이버 오일기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현 엑스타 레이싱팀의 감독인 김진표 선수가 "나의 사부"라며 인정하고 있는 오일기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KSF 제네시스 10클래스에서 서한퍼플 레이싱팀과 쟁쟁한 경쟁을 펼쳐온 백전노장입니다. 만일 들리는 이야기대로
오일기 선수가 슈퍼6000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지게 된다면, 작년보다 더 치열하고 피말리는 경쟁구도가 그려질 듯 싶네요.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3세대 드라이버 중 처음으로 팀 감독이 배출되었다는 점입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첫 태동을 
만들었던 1세대, 온로드 레이싱의 주축이 되었던 2세대에 이어 프로 레이싱 대회와 함께 활약을 시작한 3세대 드라이버들 
중에서 황진우 선수가 간판급 레이싱팀인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의 감독으로 발탁이 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꽤 
크다고 보여집니다. 선수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온 황진우 선수가 감독으로써 자신의 기량을 어느정도까지 발휘할 수 
있을지 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군요.

더하여, 3세대 드라이버 출신으로 주목을 받아온 강진성, 김재현 두 선수가 주축이 된 레이싱팀이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김의수 감독의 팀과 함께 CJ 그룹에서 후원하는 레이싱팀으로 슈퍼6000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CJ E&M과 제일제당 측이 각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CJ이름을 달고 등장하는
레이싱팀이 3개나 되는 셈인데, 이 세 팀간의 세력구도 또한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저나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라는 명칭... 길기도 길지만, 참 발음하기 어렵네요. 방송하시는 분들 혀가 좀 꼬이실 듯.....

슈퍼레이스 본부모델 선발 이벤트 진행중~

슈퍼레이스는 규정발표, 공식 일정발표와 더불어 2016년 한해동안 활동하게 될 본부모델 선발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존의 라인업 강하빈, 최은하양과 함께 지난 2월 22일에 있었던 레이싱모델 컨테스트에서 선발된 김다올(더블덕 코리아상),
한리나(스킨에이지상) 두 명의 모델을 확정지은 슈퍼레이스는 이번 SNS 이벤트를 통해 두명의 모델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네요.

이벤트 진행 사이트 : http://on.fb.me/1U3xk6W

<사진출처 : 슈퍼레이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perrace/)>

이번 슈퍼레이스 모델선발 이벤트는 공식일정을 시작한 슈퍼레이스가 2016년 시즌에 대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하는
신호탄인 셈입니다. 슈퍼레이스 측에서 팬들이 직접 선발한 모델을 전속모델로 채용함으로써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모터테인먼트의 의미를 표방하는 의미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죠. 더불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레이싱에 매력을 느끼게 되길 바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후보로 선정된 네명의 모델은 홍혜진, 이수연, 권혜원, 김초롱으로, 오는 3/17까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모델들의 사진에 "좋아요" 수로 선발기준을 삼는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벤트에 참가한 대상들 중 20명을 추첨하여 
N서울타워 입장권을 증정한다고 하니, 행운을 빌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슈퍼레이스 2016년 경기규정 발표
지난 3월 2일, 슈퍼레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규정집을 발표했습니다.
원래 규정집은 새 시즌의 준비시간을 고려하여 전 시즌말에 발표하게 마련인데, 이번 규정집은 팀들간에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았었는지, 상당히 많이 늦어졌군요. 시간이 오래 걸렸던만큼 굵직한 몇가지 사항에 대해 변경된 점이 눈에 띄이더군요.
간단하게나마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경사항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슈퍼6000클래스의 예선 방식의 변경이 가장 먼저 눈에 띄입니다. 예선을 총 3번 치루게 되며, Q1은 20분, Q2는 10분, 
Q3 역시 10분간 치뤄지게 되며, Q1에서부터 각기 최하위 5대의 차량들은 다음 세션의 예선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Q3에 참가한 차량들의 최종 순위대로 그리드가 배정되는 방식으로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예선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선수들은 각기 3, 2, 1점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예선전은 더욱 더 피튀기는 
혈전으로 이어지리라 짐작을 해보게 됩니다.

팀 포인트 제도는 조금 편하게 바뀌었네요. 작년 시즌에 3대 이상 출전하는 CJ레이싱팀과 엑스타 팀은 매번 포인트 
획득 선수를 경기전에 지정해야 했지만, 이번 시즌에선 가장 높은 순위의 선수 2명이 얻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팀 포인트가 되도록 변경했습니다.

타이어 사용은 공식연습부터 결승까지 총 10본의 타이어만 사용할 수 있던 것을 연습에 8본, 예선부터 결승까지는 
4본의 타이어 사용으로 변경했습니다. 이게 약간 재미있어진 점이, 지난 시즌보다 사용 가능한 타이어 갯수가 10본에서 
총 12본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예선을 포함해 웜업과 결승에서 사용가능한 타이어가 4본으로 묶였기 때문에 작년처럼 
예선에서 썼던 타이어를 결승에서 교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선에서 슈퍼소프트를 착용하고 2~3바퀴만에 기록을 
뽑아낸 후, 결승에선 내구도 높은 타이어로 바꿔서 시합하던 기존의 전략이 더이상 통용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각 팀들이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GT 클래스가 배기량에 따라 4개 클래스로 세분되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합니다. 쉐보레 독주의 GT클래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던 팀과 선수들이 적지 않았던만큼, 이번 클래스 세분화는 GT클래스의 참가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되지만 한편으로 GT-1 클래스 참가대수의 감소로 이어지게 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도 있긴 합니다. 어떻든 더 많은 
선수들과 팀들을 슈퍼레이스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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