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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7라운드 미리보기~ 늑대의 발 (모터스포츠 등)


2018년 10월은 여기 저기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달인 것 같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강남 페스티발과 같은 굵직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것처럼
오는 10월 6일과 7일에는 강원도 인제에서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펼쳐질 슈퍼레이스 7라운드는 사실 캐딜락 6000클래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지난 영암 경기에서 시합을 치루지 못했던 GT클래스와 BMW-M 클래스의 경우엔 6라운드에
해당되기 때문에 계속 경기를 지켜봐오신 팬들에게는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 순위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아트라스BX 선수들
먼저 6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의 각 팀과 선수들의 순위를 살펴볼까요?
앞서 6라운드 리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아트라스BX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팀포인트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을 나란히 석권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1, 2, 3위를 모두 아트라스BX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다른 팀들의 부러움과 질시를 한 몸에
받게된 상황이지요.


그렇기에 엑스타 레이싱팀과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팀의 이번 7라운드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1위 조항우 선수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지만, 아직 2위 김종겸 선수나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와는 역전 가능한 사정권 안에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포인트를
획득한다면 남은 두번의 경기에서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아트라스BX 트리오의 웨이트가 꽤 누적된 상황에서 고저차가 40m나 되는 인제 스피디움이
이번 경기의 무대가 되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운 팀들에게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우기, 조항우 선수는 지금까지 인제 경기장과 그다지 궁합이 좋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지금까지 인제에서 펼쳐진 6번의 경기 중 단 한번 우승을 거둔바 있긴 했지만, 그나마도 5년 전인
2013년 결과였고, 최근 4번의 경기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거둔 적이 없었기 때문에 추격의
기회로 삼기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겠지요.


6라운드 경기가 전남GT와 함께 개최되면서 한달 쉬어가게 된 GT클래스로서도 이번 시합이
꽤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웨이트 측면에서 상위권을 노리고있는
정경훈, 오한솔, 남기문 선수가 나란히 90kg을 갖고 있고, 이를 쫓아가야하는 이동호 선수도
70kg의 무게를 싣고 있어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에 불운이 겹쳤던 남기문 선수는
순위 경쟁에서 많이 밀려나 있지만, 정경훈, 오한솔 두 선수의 입장에선 더 벌리느냐, 좁히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경기가 되는 셈이지요.


이에 반해, 노동기 선수와 강진성 선수는 조금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할까요?
지난 4라운드에서 16위에 그치는 바람에 웨이트를 크게 덜어냈던 노동기 선수는 겨우 10kg의
웨이트를 싣고 있는데다, 엔진교체로 더욱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우승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비슷하게 40kg의 웨이트를 가진 강진성 선수도 강력한 우승 후보지요.
지난 5번의 경기 중 3번을 포디엄 피니시로 마쳤고, 2라운드 성적이 4위였다는 점에서
항상 우승후보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강력한 라이벌들이 무거운 웨이트로 허덕이고 있는
이번 경기야말로 강진성 선수가 포디엄 최상단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호기가 아닌가 싶군요.


위 핸디캡 웨이트 목록표에서 새로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디알모터스포트 소속
전대은 선수인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이번 7라운드부터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어 저도 뒤늦게야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알모터스포트 소속 선수는
하태영 선수였는데, 이번에 선수교체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전대은 선수가 추가로 참가하게
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틀 뒤 경기장에서 만나면 알게 되겠지요. 시즌 중간에
참가하게 된 전대은 선수는 현재 2번째로 많은 웨이트인 80kg을 싣고 달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7라운드, 캐딜락6000클래스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가 있다면 누구일까요?
지난 6라운드에서 깜짝 상승세를 보여준 김민상 선수? 신규 엔트리로 이름 올린 전대은 선수?
우승 후보를 논해보라면 저 개인적으론 김종겸 선수와 김중군 선수에게 표를 던져주고 싶습니다.
웨이트를 덜어낸 김종겸 선수가 주간 경기로 인제 경기장에서 보여줄 저력이 기대되기도 하고,
뒤늦은 스퍼트를 보여주고 있는 김중군 선수의 우승에 대한 갈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CJ로지스틱스 황진우 선수를 응원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번 시즌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아트라스BX,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엑스타 레이싱팀.. 이렇게
총 8명의 선수들만으로도 상위권이 포화상태거든요. 여기에 CJ제일제당과 CJ이앤엠, 팀106의
쟁쟁한 라이벌들까지 뒤섞여있으니 3차 예선에 이름 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지경입니다.


2013년 이후 5년만에 인제 스피디움 경기장에서 주간경기로 개최되는 이번 7라운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변함없이 상위권에서 혈투를 보일 것 같습니다. 크게 변수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이야기죠. 6000클래스든, GT클래스든 이변을 기대하고 지켜보기보단
3주 후에 있을 8라운드와 9라운드를 대비한 팀과 선수들의 전략 싸움이 어떨 것인지를
짐작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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