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n Ritter

abwehr.egloos.com

포토로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7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ASA 6000클래스 늑대의 발 (모터스포츠 등)


김재현 :
6000클래스 첫 우승이라 많이 기쁘다. 지난 경기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설욕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운도 많이 따라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너무 기분이 좋다.

정의철 : 우승을 한 김재현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아쉬운 경기였다. 스타트하는 과정에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와 접촉으로 인해 차량에 문제가 있었는데, 짧은 시간안에 팀이 영향력을 발휘해 잘 고쳐주어서 완벽하진 않았더라도 다시 그리드로 돌아갈 수 있었고, 전력을 다해 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어 기분이 좋다.

노동기 : 이제 ASA6000클래스 처음 올라와 포디엄이라는 결과를 만들게 되어 너무 좋고, 이제까지 감독님, 미케닉 형들, 매니저 누나까지 모든 분들이 고생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릴 응원해 준 팬들, 응원단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 예선 끝난 후 서면 인터뷰에서 운이 따라줄 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결과를 예상한건가?
김재현 : 많은 선수들이 운이 따라주면 좋겠다고 말들을 한다. 나 역시 그런 의미였다. 저번 경기도 불운이란 것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부분 때문에 리타이어를 했다. 그런 의미기도 했고 지난 6000클래스를 지나오면서 마음대로 안 풀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쌓아 온 커리어를 통털어서 했던 이야기였다.

Q : 올해 시즌을 풀어오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면?
김재현 : 개막전에 생각보다 잘 풀리기도 했기에 잘 풀릴거라 생각했는데 리타이어와 사고들이 겹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래도 1등과의 격차가 우승 한번으로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라 그 점 하나만 바라보며 달려왔던 것 같다.

Q : 아직 2위만 2번이고 우승이 없다. 아직 2번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의 각오가 있다면?
정의철 : 모든 경기가 다 똑같지만, 남은 두 라운드에서는 우승을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레이스 전 주에 에버랜드에서 타이어 테스트가 잡혀있어 기대를 해볼만 할 것으로 본다.

Q : 후미에서 출발해 갈 수 있는 위치가 어디까지라고 예상했었나?
정의철 : 사실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달린 것은 아니다. 워낙 치열하고 갭이 적어 많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김재현 선수처럼 운이 많이 따라줬고, 그런 생각보다 전력을 다해, 지금 포지션을 생각하기보다 열심히 달렸던 것이 지금의 결과를 안겨주었다.


Q : 올 시즌 데뷔 후 6경기만에 포디움 피니시를 거둔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노동기 : 헌터퍼플의 경우, 타이어 결정도 많이 늦어졌고, 후원사 등의 문제가 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 목표가 하반기부터 성적을 올려나가자고 했는데, 오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운도 따라줬고, 그간의 고생한 결과가 운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Q : 금호타이어의 페이스가 점차 향상되는 것이 보여진다. 최근 용인에서 금호타이어의 강세가 느껴지는데 최종전에 대비한 전략이 있다면?
정의철 : 결과만 놓고 본다면 3년 연속으로 이데유지 선수가 우승했기에 우위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과정을 되짚어 본다면 사실 한국타이어보다 다소 뒤쳐졌던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테스트에서 최대한 용인서킷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해서 잘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 2016년 시즌 종합우승 이후 다소 슬럼프를 겪은 것 같은데?
정의철 :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개인적으론 슬럼프로 여기지 않는다. 매년마다 포디엄에 2회 이상 있어왔고, 기복이 다소 있었을 뿐 포텐셜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고 본다. 드라이버 개인만의 역량이 아니라 내외부적인 요인이 많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라 여긴다.

Q : 중반기 이후 타이어의 성능이 많이 올라갔다고 여겨지는데, 본인의 생각은?
정의철 : 좋은 타이어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 타이어가 모든 경기장에서 좋은 타이어가 되진 못한다. 경기장마다 트랙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타이어를 만들어야 하는데, 한국타이어에 비해 다소 뒤쳐졌던 것이 사실이다. 영암 경기장에선 테스트를 많이 했지만 인제나 용인 경기장에선 테스트가 많지 않았었다.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합에 앞서 각 경기장에서 테스트를 했던 부분이 시즌 후반부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Q : 랩타임이 좋아지는 것은 느꼈지만, 포디엄에 올라온 것이 예상보다 빨랐다. 팀과의 밸런스 측면에서 평가를 내려본다면?
노동기 : 헌터퍼플 모터스포츠가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고, 내 실력보다 팀의 실력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감독님과 미케닉 분들이 나에게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있고, 좋은 결과로 이끌어주려 노력하기에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Q : 내년 해외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
노동기 : 아직까지 정해진 부분은 없다. 내년 해외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난 부분은 없기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이른 부분이 있다.

Q : 팀을 꾸리고 난 후, 중점적으로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김재현 : 미케닉이든, 데이터 엔지니어든, 샤시 엔지니어든 각자의 역할에 있어 확실한 분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챙겼다. 나 역시 잘만 타면 되는 환경을 만든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어 사람을 고용하는데 있어 많은 신경과 투자를 했다.

Q : 작년보다 올해 사고에 휘말리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김재현 : 실제론 작년이 올해보다 사고가 더 많았다. 올해 컨택이 있기는 했지만, 작년만큼 엄청나게 크거나 다칠정도의 사고는 없었다. 레이스 중에 충분히 있을만한 사고들이었고 크게 고생하거나 신경쓰고 있지는 않다.


Q : 지난 경기에 출전한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영입되면서 단순히 선수일 뿐 아니라 드라이버 코치와 같은 역할도 겸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도움을 받은 바가 있는지?
노동기 : 우리 팀의 경우, 엔지니어 역할을 미케닉들이 겸하고 있는데 팀의 발전이나 선수의 기량 향상 측면을 고려해 감독님이 해외 드라이버를 고용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팀 뿐 아니라 미케닉, 나 또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Q : 현재 77점으로 1위에 올라섰지만 순위간 격차가 적다. 이제 웨이트도 싣게되는 상황에서 다음 더블라운드에 대비한 전략이 있다면?
김재현 : 아마 정의철 선수가 다음 경기 우승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 양상을 봤을 때 금호타이어가 매우 좋았다고 판단하고, 앞서 달리던 이정우 선수를 추월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기 때문에, 오늘보다 용인 경기장에서 노면 온도가 더 낮아지고 하는 상황이라면 한국타이어가 다소 예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을거란 생각을 한다. 게다가 웨이트까지 있으니 웨이트를 내리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다.

Q : 사고로 적기가 발령되고 재스타트하는 과정에서 피트로 들어왔는데, 만일 코스에 남았더라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을 것이다. 피트로 들어오게 된 것은 팀의 판단이었나, 본인의 판단이었나?
정의철 : 되돌아봤을 때, 그리드에 남았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 상황에서라면 어느 팀이더라도 피트인 했을거라 생각한다. 차량의 데미지가 그만큼 컸기 때문에 피트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팀에서의 피트인 지시에 따른 것이었고, 드라이버 개인이 결정해서 피트인 하는 팀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팀과 상의하고 판단해서 팀의 지시에 따르게 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