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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을 통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갱신한 기록들~ 늑대의 발 (모터스포츠 등)

이번 2019년 시즌 최종전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다시 한번 시즌 챔피언에 올라섰습니다.
리뷰를 올리기 전에 미리 결과부터 말하게 되었지만, 어차피 다른 매체들을 통해 결과는 다 알려졌을테니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이로써 김종겸 선수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고,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으로서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면서 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처럼 2019년 시즌을 통해 아트라스BX 팀이 수립한 새로운 기록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김종겸 선수, 2년 연속 시즌 챔피언 달성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김종겸 선수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6000클래스 종합우승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까지 6000클래스에서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이 된 사례는 김의수 감독님이 유일한데, 이번에 김종겸 선수가 타이 기록을 수립한 것이죠. 지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밝힌 바 있듯이, 김종겸 선수는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시 한번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초의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6000클래스만 본다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이지만, 사실 김종겸 선수는 6000클래스로 올라오기 직전인 2017년에 GT-1클래스에서도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었죠. 선수 개인으로만 따져본다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사례라고 해도 되겠군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될 만 합니다.

2. 김종겸 선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6000클래스 코스레코드 기록 수립

김종겸 선수는 지난 8라운드 첫번째 예선에서 베스트 랩타임 1분 53초 004를 기록하며, 2017년 10월 아오키 타카유키 선수가 수립한 코스레코드를 0.451초 앞당기며 2년만에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아트라스BX 팀은 영암 풀코스와 함께 국내 2개 경기장의 코스레코드 기록을 보유한 팀으로 남게 되었군요.

또한 김종겸 선수는 GT-1클래스에서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분 2초 445의 기록으로 2017년 10월에 수립한 기록이었는데, 여지껏 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경기장에서 두개의 클래스에 대해 코스레코드를 보유한 사례는 현재 김종겸 선수가 유일하다는 것 또한 놀라운 기록이라 하겠습니다.


3. 조항우 선수, 6000클래스 최다 우승 기록 갱신

이번 시즌 중반부터 슈퍼레이스 매거진 등에서는 6000클래스 최다 우승 기록 갱신을 두고 이야기거리를 삼았습니다. 3라운드에서 조항우 선수가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면서 개인통산 총 13회의 6000클래스 우승기록을 쌓았고, 이는 김의수 선수의 6000클래스 통산 우승기록과 똑같은 타이 기록이었기 때문이죠.

이번 최종전에서 조항우 선수가 다시 한번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면서 드디어 그 기록이 깨어졌습니다. 총 1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조항우 선수가 6000클래스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아트라스BX 팀에게 새로운 영광을 안겨주게 된 것이죠.

더불어, 조항우 선수는 영암 경기장 풀코스 코스레코드 기록도 보유하고 있고, 6000클래스의 최다 폴포지션 기록(17회)도 갖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영암 경기장에서의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선 최다 우승 기록 또한 보유하고 있죠. 소위 용인왕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그때문이기도 하고 말이죠.

4.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및 팀 부문 종합 우승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은 이번 김종겸, 조항우 선수의 우승으로 아슬아슬했던 팀 부문 챔피언쉽에서도 다시 한번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2017년부터 내리 3년째 드라이버 부문과 팀 부문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지켜나가게 되었네요. 어느 한쪽을 3년 연속 우승한 것만으로도 기록인데, 양쪽 모두 종합우승하고 있다는 점 또한 매우 놀라운 기록입니다. 일부 팀들에서 드라이버 부문은 누가 가져가도 좋으니, 팀 부문만큼은 아트라스BX의 독주를 막고 싶다며 차라리 엑스타 레이싱팀이 올라서길 바랬던 점도 이해가 가네요.


5. 6000클래스 드라이버 부문에서 최다 종합우승 기록 수립

2008년부터 개최된 6000클래스는 이번 2019년까지 총 12명의 시즌 챔피언을 배출했습니다. 그중 5명의 챔피언이 아트라스BX 팀에서 나왔네요. 조항우 선수가 2회(2014년, 2017년),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1회(2015년), 그리고 김종겸 선수가 2회(2018년, 2019년)를 차지했죠. 이 또한 6000클래스에선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지금까진 CJ레이싱팀이 총 4번 시즌 챔피언을 배출한 것이 최다 기록이었거든요. 김의수 선수가 3번 챔피언에 올랐고, 황진우 선수가 1번 올라선 바 있었죠. 김의수 감독님은 이래저래 이번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의 우승에 속이 많이 쓰리실 것 같습니다.

6. 6000클래스 참가팀 중 최다 우승 및 포디엄 입상 횟수 갱신

김의수 감독님이 속 쓰려하실 기록이 또 하나 있네요.

2008년 3라운드에 개최된 첫 시합을 시작으로, 6000클래스는 이번 2019년 최종전까지 총 88번의 시합을 개최했고 총 97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총 35개의 팀에 각기 소속되어 경기를 펼쳐왔었죠. 그 중에는 한 시즌만 참가했다가 사라져간 팀들도 있었고, 단 한번의 포디엄도 밟지 못한채 기억 저 편으로 잊혀져 간 팀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팀들은 메인 스폰서의 변경에 따라 이름을 바꿔가면서 꾸준하게 도전해 왔던 팀도 있었죠.

그런 모든 팀들 중 단 3명만 올라갈 수 있는 포디엄에 가장 많이 선수들을 올려보낸 팀 또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입니다. 이번 최종전에서 김종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각기 한번씩 샴페인을 터뜨리며 총 52번의 포디엄 입상 기록을 세우면서 최다 포디엄 입상 횟수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 순위에 있는 팀이 바로 CJ레이싱팀(50회)이고, 세번째로는 엑스타 레이싱팀(38회)이 위치하고 있어요.


포디엄 입상 횟수 말고 우승횟수로 따져볼까요? 소속 팀 선수들이 가장 많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 팀도 바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입니다. 다들 짐작하고 계셨죠? 총 22번의 우승을 거두면서 명실공히 레이스 명가의 자존심을 내세우게 되었네요. 바로 아래 2위는 이번에도 CJ레이싱팀 입니다. 총 21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며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는데,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아트라스BX 팀이 두번의 우승을 가져가면서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군요. CJ레이싱팀 감독이었던 김의수 감독님이 배아플만 하지 않겠어요?

이번 2019년 시즌,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고 다양한 기록들 또한 여러번 갱신되면서 숨가쁘게 돌아갔던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가장 농사를 잘 지었던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은 마지막까지 환하게 웃을 수 있었지요. 이제는 CJ제일제당, CJ이앤엠, CJ로지스틱스의 세 팀으로 분할되면서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슈퍼레이스의 초반부를 휩쓸었던 CJ레이싱팀의 기록들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모조리 갈아치우면서 6000클래스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네요.


그러나 언제나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이죠. 아트라스BX의 영광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올 시즌, 금호타이어의 맹추격은 작년보다 더욱 거셌습니다. 작년은 최종전에서야 비가 내렸던 날씨를 빌어 겨우 역전극을 펼쳤다면, 올해는 중반부터 자력으로 한국타이어를 압박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죠. 아직 대등한 상태라고 말할 순 없어도, 앞으로 노하우가 축적된다면 충분히 한국타이어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해 볼 수 있을것 같군요. 지금까지 쌓아온 아트라스BX의 기록들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 또한 모터스포츠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어쨋든 지금은, 올 시즌을 통해 더욱 큰 강자로 거듭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보냅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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