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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파이널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6000 클래스 늑대의 발 (모터스포츠 등)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팀(오환, 김성배 작가)>

김재현 : 시즌 챔프 정의철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 황진우 선수에게도 7, 8라운드 포디엄 입상을 축하. 추워진 날씨에 전날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을 수리하느라 미케닉들이 고생했다. 보답하기 위해 애썼고, 포디엄 4번 올라가며 마무리해서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정의철 : 여러 가지로 기쁜 날이다. 마지막 라운드에 안전하게 포디엄에 오를수 있어 다행. 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과정에 여러 변수가 있었고, 무전으로 전해 들으면서 달리는데 사고가 발생해 SC상황도 있었지만 나에게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 너무 잊을 수 없는 기쁜 날이다.

황진우 : 최종전에서도 3위로 입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정의철 선수의 시리즈 챔피언을 축하하고 싶다. 의미있는 한해였던 거 같다. 팀 이적하고 감독이란 부담감에서 벗어나기도 했고, 우승을 비롯해 이틀 연속 포디엄에 오르며 준피티드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 내년 시즌도 기대가 된다.

Q : 최명길 선수가 3위가 되면 종합우승인 상황이었기에 황진우 선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당시 3위인 입장에서 정의철 선수를 추월하는 것과 최명길 선수를 막는 것, 어느 쪽에 더 집중하고 있었나?
황진우 : 최명길 선수를 막지 않을 수 없었다. 정의철 선수도 추격해야 하는 이중 부담. 누구를 위해 레이스를 했기보다 나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2위에 대한 욕심도 있기는 했지만 차량 컨디션의 문제도 있었기에 반 바퀴정도 남겨놓고는 욕심을 버리고 3위라는 자리를 지키고자 했다.

Q : 오늘 우승에 대한 예감을 한 순간이 있었다면?
김재현 : 연달은 SC상황이 아니었다면 무난히 갈 수 있지 않을까 했다. 페이스 조절 없이 달리고자 했으나, SC상황에서 타이어 온도가 떨어지고 나니 포메이션 랩만으로 열을 끌어올리기 어려웠기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팀(오환, 김성배 작가)>


Q : 장현진 선수를 추월하게 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해 본다면?
황진우 : 적기 상황 후 장현진 선수 뒤에 붙어 있었고, 그 때문에 내가 추돌한게 아닌가라는 오해를 샀다. 그 전부터 장현진 선수 차량에서 누수가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짧은 순간에 라인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현진 선수가 스핀하면서 지나가버렸고, 만일 멈췄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장현진 선수에겐 안됐지만 나로서는 사고가 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고, 운 좋게 3위까지 올라섰다.

Q : 오프닝부터 파이널까지 리드했지만 고비가 있었을텐데 그게 언제였는가?
김재현 : 초반 스핀했을 때가 큰 고비였다. 정의철 선수와 몸싸움에서 컨택이 있었던 게 가장 힘든 위기였다고 생각하고 적기 상황 이후에 연달아 나온 SC상황이 또한 고비였다고 기억된다.

Q : 경기 중 신경써야 할 상황이 많았을 것 같은데?
정의철 : 마지막 레이스는 시즌 챔피언이 걸려있어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했다. 김재현 선수 페이스가 매우 빨랐지만 SC상황이 나오면서 기회가 오지 않을까 했지만, 반대로 뒷차와 간격이 좁혀지면서 오히려 위기이기도 했다. 팀 무전을 통해 2위만 지키면 시즌 우승이라는 이야기에 무리한 추월은 자제했다. 다행히 황진우 선수가 3위로 들어와 주면서 오늘 기쁨을 누렸다. 본의 아니게 황진우 선수의 도움을 인제 경기때부터 받게 된 것 같다. 룸미러를 통해 황진우, 최명길 선수를 확인하고 황진우 선수를 경계하면서도 최명길 선수를 막아주길 응원하는 복잡한 마음이었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팀(오환, 김성배 작가)>


Q : 세이프티카가 해제된 직후, 정의철 선수와 나란히 달리는 상황이 있었다. 전후 사정을 이야기해 본다면?
김재현 : 타이어가 급격하게 식어버리는 상황이었고, 다시 열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정의철 선수의 타이어 성능이 더 나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우승을 하고 싶은데, 적지 않은 압박이 있어 계속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Q :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경기장을 벗어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김재현 : 먼저 씻는게 급선무,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내년 시즌 준비하는게 우선이다
정의철 : 좋은 날인만큼 메시지들에 답변하는 일이 우선이고,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고 계실 것이다. 묵묵히 지원과 응원해주셨기에 아버지께 연락드리는게 중요한 일이다.

황진우 : 팀원들과 오늘을 즐기며 회포를 풀겠다. 코로나 상황이니 짧은 시간내에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출근해서 한해를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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